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 중, 일부는 폭력혁명을 주장하는 분자들이 일부 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폭력 혁명이라는 것 자체는 허상에 불과하다. 과거, 파리코뮌에서의 바리게이트에 대해서 엥겔스는 하기 링크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논하고 있다. 

 

https://www.marxists.org/chinese/engels/marxist.org-chinese-engels-1895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1849년과 같은 파리게이트에 의한 폭력에 의한 혁명은 군사전술의 발전과, 시가전 전술의 발전, 그리고 포위전술의 발전과, 사회적 인식 상 폭력혁명에 대해서 가담하는 자들 자체를 약탈자, 폭력분자, 반역자, 사회의 찌꺼기 들로 보고 해서, 사회적으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언명하고 있다. 

 

 거기에, 군대 자체도 대도시가 확장되면서 군대가 증대되어, 파리와 베를링 인구가 1848년 이후 3배로 증가하지 않은 반면에, 그곳을 수비하는 수비대가 3배 이상 증가했음을 지적하면서, 철도까지 발달하여 수비대의 수가 24시간 내에 능히 두 배 이상 규모를 늘릴 수 있고, 48시간 내에 군대 규모를 거대하게 확장할 수 있다고 했다. 

 

 결국, 이렇게 대규모로 증가한 병력은 무장 측면에서 역시 대폭 향상되어, 1848년 총구에 장탄이 미끄러져 당겨지는  격발기에서, 현재는 뒤에 장전해서 작은 구멍에서 빠르게 질러가는 총기가 됐고, 그것의 발사 과정을 구식총기와 비교해서, 3배 이상 사거리가 멀어졌고, 정확성과 발사의 빨라짐을 재면 9배 이상이라고 하면서, 이전에는 효용과 교착과. 구형탄과 산탄발사의 대표가, 현재는 폭발하여 불사르는 유탄이고, 바리케이트를 훼손할 수 있다고 했다. 심지어, 엥겔스는 이전에는 구형탄으로 방화벽을 파괴했다면, 이제는 신형탄이 강해졌다고 하면서, 폭력 혁명에 회의적인 견해를 표명하였다. 

 

  그러면서, 엥겔스는 소수정예에 의한 혁명은 자각 없는 대중을 선두에 서게 해서 혁명을 수행하는 것에 종언을 선언하고, 대중 스스로가 현안에 참가하도록 가르치고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폭력 혁명이 불가능함은 이미 일본 적군파의 사례만을 놓고 봐도 입증된다. 이는 적군파가 일본에서 좌경모험주의에 매몰됨으로 인해, 혁명에 실패한 것이 그렇다. 

 

 엥겔스의 논의를 적군파에 적용해보면, 적군파는 소수정예가 산장을 무장으로 점거하여, 인질극을 하기도 하고, 은행강도도 했으나, 이미 강화된 국방력 아니 경찰이 적군파를 진압했으니 경찰력으로마저도 처참히 붕괴되는 수준이었다. 거기에, 이후 적군파들은 일본 인민에 의해 범죄자, 룸펜 등으로 낙인되게 되었으니, 엥겔스의 지적은 정확하다. 또한, 일본 자체가 우경화되고, 일본 공산당 등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자기들 이익에 급급한 태도를 보이니, 더더욱 엥겔스가 소수정예로서의 혁명이 불가능함을 언명한 것은 더욱 타당성을 얻게 된다. 따라서, 엥겔스의 견지에서 보면, 적군파든 폭력혁명을 장난이든 진실이든 주장하는 것은 좌경모험주의에 불과하고 대중과 동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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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 심리학 메모  (0) 2023.04.29

의식은 불변하며 현존하는 역사발전에 독립적인 영원불멸의 정신적 삶의 내제적 속성을 재현한다는 견해의 거부

 

 스탈린: 세계가 끈임없는 운동과 발전의 상태속에 있다면, 낡은 것의 소멸과 새로운 것의 성장이 발전의 법칙이라면, '불변'의 사회제도, 그리고 사유재산과 착취라는 '영원불멸의 원리들', "지주에 대한 농민의 종속, 또 자본가에 대한 노동자의 종속이라는 '영원불멸의 관념들'도 존재할 수 없음이 분명하다(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유물론 41페이지) 

 

마르크스, 레닌의 견해에 의거, 소비에트 심리학은 의식은 실재를 반영하는 최고 형태라는 명제 주장

 

 마르크스 :  의식이 생활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의식을 규정한다

 

의식->선험적X, 불변적X, 수동적X 

 

의식: 조건들에 적응, 조건들의 변경, 스스로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활동에 의해 형성, 인간에 의해 사용. 

 

 레닌: 사회적 존재 즉 어떠한 사회관계가 어떠한 법칙에 준하여 발생하는 지 의식하지 않는다. 즉, 사회적 의식은 사회적 존재를 반영한다. 

 

 농민의 곡물판매 -> 세계시장에서 세계의 곡물생산자와 교재 관계 형성 -> 농민은 교재와 교환으로부터 어떠한 사회관계가 형성되는지 의식하지 못함. -> 사회적 의식은 사회적 존재(실재)를 반영

 

 오직, 실천 행위를 통해서 사회적 존재 실재를 의식 

 

 

인간의 정신적 삶이 사회적 실천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활동의 산물이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인간의 행위가 주변 환경을 변화시켜야 함. 

 

모든 사회적 생활은 본질적으로는 '실천적'이다. 이론을 신비주의로 유도하는 모든 신비는 인간적 실천 속에서, 그리고 이러한 실천의 개념적 파악 속에서 그 합리적 해결책을 찾아낸다(포이에르바하 테제)

 

유아가 언어체계에 처음으로 노출되는 것은 어린이 정신 활동의 형태들을 결정

 

마르크스: 언어는 실천적인, 즉 다른 인간에게도 실존하는 까닭에 또한 나 자신에게도 비로소 실존하는 현실적인 의식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비로소 내가 된다. 

 

독일이데올로기: 내 주위와 관계하는 나의 관계가 나의 의식이다, 인간은 다른 인간들과의 교통의 욕구로부터 타자를 대상화하고 타자와 관계를 맺으며, 게다가 그 관계를 관계로서 안다. 이러한 관계성 없이는 의식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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