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은 고도로 조직된 물질인 대뇌피질의 산물 내지 속성이다. 이때, 대뇌피질만으로는 사유를 할 수 없고, 의식은 인간의 물질적 환경과 불가분하게 결합되어, 이 환경이 없으면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파블로프는 이를 환경에 대하여 생물학적으로 대뇌피질 세포에 표상되어 조건반사되는 제1신호계(제일신호계, 제1차신호)라고 하여, 시각, 청각, 후각 및 감각에 하여 대상들을 받아들이는 정보라고 하였다.이 대상들이 신경회로를 따라 대뇌피질에 전달되어, 대뇌피질에서 그 감각들이 발생하고, 그에 기한 감각과 지각이 관념과 개념, 사유를 형성한다. 

이것들은 객관세계에 대한 영상들의 반영이다. 

 

포이에르바하의 유물론에 의하면, 의식과 물질을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한다. 그렇지만, 변증법적 유물론은 사유란 우리들이 볼 수 없고, 사유는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들과 현상들의 영상이라고 한다.

 

마르크스: 관념적인 것은 바로 인간의 정신에 의해 반영되고 사유의 형식들로 번역된 물질세계이다

 

즉, 인간에게 적용되는 실재는 항상 분석과 종합, 일반화 등등 같은 사유를 지배하는 프리즘을 통과한다. 인간이 실재를 능동적으로 반영할 수 있고, 실재에 영향을 미치며, 스스로 일정한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한다.

 

포이에르바하의 유물론: 의식 또는 사유가 모든 물질의 속성,

                       스피노자: 의식도 연장, 또는 체격과 마찬가지로 모든 자연의 필수적인 속성

 

레닌: 분명하게 표헌되는 감각의 형식은 고등적이고 유기적인 형식의 물질들에만 고유하고, 반면 모든 물질이 가지고 있는 속상은 단지 반영, 즉 외부의 영향에 대해 일정한 방식으로 반응할 수 있다는 점. 

 

 즉, 의식 또는 사유가 모든 무기물 유기물을 막론한 속성이라는 점은 레닌의 주장에 의해, 고등적 유기적 형식의 물질들에만 고유하다는 주장으로 반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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