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신건강복지법 상 정신질환자, 보호의무자, 또는 보호자의 동의 없이 녹음 녹화 촬영 금지 

정신건강복지법 제 69조 제 2항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그 보호의무자 또는 보호를 하는 자의 동의 없이 정신질환자에 대한 녹음 녹화 촬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2. 재활 목적 아닌 노동 금지 

 제 69조 제 3항에서는 병원에서 정신질환자에게 전문의의 지시에 따른 치료 또는 재활 목적이 아닌 노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제 76조 제 2항에서는, 작업은 입원등을 한 사람 본인이 신청하거나 동의한 경우에만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가 지시하는 방법에 따라 시켜야 합니다. 다만, 정신요양시설의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의 지도를 받아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작업의 구체적인 방법을 지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여, 입원등을 한 사람의 신청 또는 동의 없이 작업을 시키거나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나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지시한 방법과 다르게 작업을 시키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합니다. 

 또, 작업치료의 내용 및 결과는 의무기록에 반드시 기재하여야 합니다. 

 

3.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닌 곳에 수용 금지 

 제 72조에 따르면 정신질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닌 곳에 정신질환자를 수용해서는 안됩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4. 폭행, 가혹행위의 금지 

제 72조 제 2항에서는 병원장 또는 종사자는 입원이나 시설 이용 중인 사람에게 폭행, 가혹행위를 하면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5. 본인 동의 없는 특수치료의 금지 

73조에서는 특수치료인 전기충격, 인슐린혼수, 마취하최면, 정신외과요법 그 외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수치료는 협의체 결정과 본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또, 특수치료 협의체의 결정은 의무기록에 기재하여야 합니다.

 

6. 전문의 지시에 따르지 않은 통신과 면회의 자유 제한 금지 

74조에서는 통신과 면회는 전문의 지시에 따른 경우가 아니면 제한할 수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제 2항에서도 치료 목적인 경우에도 면회, 통신의 자유 제한을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합니다. 

 또, 의무기록에는 통신과 면회의 자유 제한의 사유 및 내용을 반드시 기재하여야 합니다. 

7. 전문의 지시에 의하지 않은 강박 또는 격리의 금지

제 75조에 따르면, 입원 환자에 대하여 치료 또는 보호의 목적으로 전문의 지시에 따른 경우가 아니면 격리나 묶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합니다. 

 또, 강박, 격리의 경우 의무기록에 반드시 기재하여야 합니다. 

 

 8. 의무기록 미기재 금지, 확인 거부의 금지 

 특수치료, 작업치료, 통신과 면회의 기록, 강박 격리 등 제 30조에 따른 기록을 작성ㆍ보존하지 아니하거나 그 내용확인(기록의 열람ㆍ사본발급)을 거부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폐쇄병동에서는 지켜져야 하는 인권들이 많습니다. 이 인권들이 법령 상 마땅히 지켜져야 하겠습니다. 

 

 

단어 -> 감정적 인상 혹은 구체적 관념이 단어 의미를 채색, 대상들의 실천적 상호관계(일상생활)에만 설정, 개념적 도식(어떤 사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구조화된 지식 체계)에 근거하여 대상에 의미를 두지 않음.

 

추상적 사유 -> 인생의 조건이 변화한 후, 사고에 근본적인 변형, 교육과 사회적 토론을 통하여 추상적 사유로의 이행

 

단어의 변화 -> 신 경험과 신 관념 습득 시, 언어에 추가된 의미 부여, 단어는 추상화와 일반화의 중요 동인, 역사적으로 발전된 기호 체계가 단어의 의미 지배, 추상화와 일반화 도출 기능 수행

 

=> 이때, 인간은 직접적 경험에 근거한 사고가 아닌, 개념적 도식을 통하여 관념을 의미화 

 

예시) 분류: 교육을 받은 자: 안경, 유리병, 창문을 공통으로 분류, 결과: 유리

 교육이 되지 않은 자: 개별적으로 안경은 녹슬고, 창문은 창틀이 있고, 유리병은 뚜껑이 있다고 사고

 

 

개념에 근거한 생각은 인지 활동의 상당한 확장

 

추상적 사유가 가능한 자 -> 외부세계에 대한 심대하고 완벽하게 반영, 개인적 경험 뿐만 아닌 발달된 객관적 형태를 갖춘 논리적 생각의 도식들에 근거하여 지각한 현상으로부터 결론과 추론 도출

 

본질적 자질들의 추상화, 그 대상들을 일반적 범주에 할당 가능하게 해 주는 말 -> 논리적 의미 체계의 등장 --> 더 복잡한 논리적 장치의 형성

 

논리적 사고 -> 일상적 감각들의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제시된 전제로부터 결론 도출, 결론들을 도출하는 논증적이고 말로 하는 논리적 방식으로 신규 지식의 습득 

 

예시) 삼단논법: 귀금속은 녹슬지 않는다. 금은 귀금속이다. 이때, 양측 문장들을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교육이 된 자, 

 

북극에는 북극곰이 산다. 북극 탐사원은 북극에 있다. 북극 탐사원에는 북극곰이 있다. 교육이 된 자. 

 

교육이 되지 않는 자: 귀금속은 녹슬지 않는다, 그렇지만 금은 녹이 슬 수도 있다 등등

 

교육이 되지 않은자: 북극에 간 경험이 없으므로 파악 불능. 

 

인간에게는 자유의지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뇌수의 충동 내지 산물에 의한 선택에 불과하다. ,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뇌수의 상속 반응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것이 자유인가? 자유란 필연성에 대한 실천적인 의식이다. 우리가 우연이라고 인식하는 것들은 그것들의 인과관계를 몰라 우연이라고 할 뿐, 진정한 자유는 필연을 인식하여 답을 찾는 것이다. 모든 사물의 변화는 선행하는 물질적 조건과 그것을 포함한 법칙성에 의해 결정될 뿐이다.

 

그렇게 하여, 우연이 필연으로 인식됨으로써 일련의 법칙성을 발견하여 합목적적(목적 의식적)으로 자연물을 개량하고 생산을 증대하여, 노동에 대한 자유와 자연의 위험으로부터 대비하는 것이 자유이다.

 

인간이란 게으름이 있으므로, 기계를 통한 생산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하고 싶은 욕구가 있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자유이다.

 

그렇지만, 자본주의는 기계를 통한 상대적 잉여가치의 착취에만 주력하므로 진정한 자유라고 할 수 없다.

 

그렇기에, 러다이트 운동이 있었고, 변증법적으로 투쟁하여 대립하는 것을 통하여 진정한 자유를 발견할 수 있다.

 

빈곤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다. 이는 대뇌피질의 생리적 활동과 자본주의라는 사회환경에 입각하여, 변증법적 유물론 관점에서 부르주아 사회에서의 대뇌피질의 생리적 작용의 능동적 산물 결과 그것이 빈곤이다.

 의식은 고도로 조직된 물질인 대뇌피질의 산물 내지 속성이다. 이때, 대뇌피질만으로는 사유를 할 수 없고, 의식은 인간의 물질적 환경과 불가분하게 결합되어, 이 환경이 없으면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파블로프는 이를 환경에 대하여 생물학적으로 대뇌피질 세포에 표상되어 조건반사되는 제1신호계(제일신호계, 제1차신호)라고 하여, 시각, 청각, 후각 및 감각에 하여 대상들을 받아들이는 정보라고 하였다.이 대상들이 신경회로를 따라 대뇌피질에 전달되어, 대뇌피질에서 그 감각들이 발생하고, 그에 기한 감각과 지각이 관념과 개념, 사유를 형성한다. 

이것들은 객관세계에 대한 영상들의 반영이다. 

 

포이에르바하의 유물론에 의하면, 의식과 물질을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한다. 그렇지만, 변증법적 유물론은 사유란 우리들이 볼 수 없고, 사유는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들과 현상들의 영상이라고 한다.

 

마르크스: 관념적인 것은 바로 인간의 정신에 의해 반영되고 사유의 형식들로 번역된 물질세계이다

 

즉, 인간에게 적용되는 실재는 항상 분석과 종합, 일반화 등등 같은 사유를 지배하는 프리즘을 통과한다. 인간이 실재를 능동적으로 반영할 수 있고, 실재에 영향을 미치며, 스스로 일정한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한다.

 

포이에르바하의 유물론: 의식 또는 사유가 모든 물질의 속성,

                       스피노자: 의식도 연장, 또는 체격과 마찬가지로 모든 자연의 필수적인 속성

 

레닌: 분명하게 표헌되는 감각의 형식은 고등적이고 유기적인 형식의 물질들에만 고유하고, 반면 모든 물질이 가지고 있는 속상은 단지 반영, 즉 외부의 영향에 대해 일정한 방식으로 반응할 수 있다는 점. 

 

 즉, 의식 또는 사유가 모든 무기물 유기물을 막론한 속성이라는 점은 레닌의 주장에 의해, 고등적 유기적 형식의 물질들에만 고유하다는 주장으로 반박된다. 

의식은 불변하며 현존하는 역사발전에 독립적인 영원불멸의 정신적 삶의 내제적 속성을 재현한다는 견해의 거부

 

 스탈린: 세계가 끈임없는 운동과 발전의 상태속에 있다면, 낡은 것의 소멸과 새로운 것의 성장이 발전의 법칙이라면, '불변'의 사회제도, 그리고 사유재산과 착취라는 '영원불멸의 원리들', "지주에 대한 농민의 종속, 또 자본가에 대한 노동자의 종속이라는 '영원불멸의 관념들'도 존재할 수 없음이 분명하다(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유물론 41페이지) 

 

마르크스, 레닌의 견해에 의거, 소비에트 심리학은 의식은 실재를 반영하는 최고 형태라는 명제 주장

 

 마르크스 :  의식이 생활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의식을 규정한다

 

의식->선험적X, 불변적X, 수동적X 

 

의식: 조건들에 적응, 조건들의 변경, 스스로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활동에 의해 형성, 인간에 의해 사용. 

 

 레닌: 사회적 존재 즉 어떠한 사회관계가 어떠한 법칙에 준하여 발생하는 지 의식하지 않는다. 즉, 사회적 의식은 사회적 존재를 반영한다. 

 

 농민의 곡물판매 -> 세계시장에서 세계의 곡물생산자와 교재 관계 형성 -> 농민은 교재와 교환으로부터 어떠한 사회관계가 형성되는지 의식하지 못함. -> 사회적 의식은 사회적 존재(실재)를 반영

 

 오직, 실천 행위를 통해서 사회적 존재 실재를 의식 

 

 

인간의 정신적 삶이 사회적 실천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활동의 산물이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인간의 행위가 주변 환경을 변화시켜야 함. 

 

모든 사회적 생활은 본질적으로는 '실천적'이다. 이론을 신비주의로 유도하는 모든 신비는 인간적 실천 속에서, 그리고 이러한 실천의 개념적 파악 속에서 그 합리적 해결책을 찾아낸다(포이에르바하 테제)

 

유아가 언어체계에 처음으로 노출되는 것은 어린이 정신 활동의 형태들을 결정

 

마르크스: 언어는 실천적인, 즉 다른 인간에게도 실존하는 까닭에 또한 나 자신에게도 비로소 실존하는 현실적인 의식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비로소 내가 된다. 

 

독일이데올로기: 내 주위와 관계하는 나의 관계가 나의 의식이다, 인간은 다른 인간들과의 교통의 욕구로부터 타자를 대상화하고 타자와 관계를 맺으며, 게다가 그 관계를 관계로서 안다. 이러한 관계성 없이는 의식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조건반사 활동 -> 신호활동

 

대뇌피질 -> 조건반사들 모두는 한가지 혹은 다른 일정한 집단의 세포로 대뇌피질에 일정한 표상을 지녀야, 한가지 그러한 집단은 다른 활동과 연관되어야, 한 집단은 정적 활동을 결정, 반면 다른 한 집단은 한 활동을 억제 => 대뇌피질은 따라서 매우 풍부한 모자이크 혹은 배전반,

배전반에도 불구하고 항상 커다란 공간이 새로운 연결을 위해 확보됨,

==> 정신은 고도로 조직된 물질의 산물인 대뇌피질의 능동적인 생리적 활동 

==> 역동적인 통일구조의 모자이크 피질, 즉 흥분은 대뇌피질에로의 집중(정적 활동)과 흥분의 분산(억제)의 통일과 대립

프리드리히 엥겔스: 우리 자신이 속해 있는, 그리고 감각적으로 지각할 수 있는 물질적 세계만이 유일한 실재이며, 우리의 의식과 사유는 그것이 아무리 초감각적인 것 같이 보이더라도 결국 뇌수의, 즉 물질적, 육체적 기관의 산물에 불과한 것이다. 물질은 정신의 산물이 아니며, 정신이야말로 물질의 최고 산물에 불과한 것이다, 순수한 유물론이란 바로 이러한 것이다(포이에르바하와 독일 고전철학의 종말) 

우리는 인간을 행동하게 하는 모든 것을 그의 두뇌를 통하여 발견해야 한다는 것과, 인간에 대한 외적 세계의 영향들이 감정이나 생각, 충동이나 의지 등으로 인간의 두뇌에 반영되어 표현된다는 사실로부터 쉽게 빠져 나올 수 없다

신호활동:  하나의 조건반사에 대한 조건자극을 그 반사의 무조건 자극의 신호로 보아, 행동을 유발. 

 

유기체 -> 대뇌피질의 신호활동 -> 객관세계를 반영하고 인식

유기체와 환경은 일체, 대뇌피질은 환경 없이 보정, 식별 불가

 

조건반사는 인간이 어떤 과정에 능동적으로 반응하고, 그 사건을 체득하는 것. 또, 인간이 그렇게 진화된 것. 

 

객관세계-> 제일신호계 -> 제이신호계

 

제일신호계(1차 신호) -> 동물과 인간이 공유하는 본능 즉 감각, 동물은 단순히 본능적으로만 활동

여명의 눈동자: “백두산 호랑이가 아무리 용맹해도 존경받지 못한다, 그 이유는 본능밖에 없기 때문이다

 

제이신호계(2차 신호) -> 인간만이 가진 일반화 추상화의 신호체계, 고등의 연쇄적 조건반사는 단어들의 집합,

 가령, 아이에게 풍선을 쥐어 잡으라고 신호를 하고 붉은 빛을 발생시키면, 아이는 붉은 빛의 발생에 풍선을 잡는 연합 형성, 이때 붉은 빛 없이 붉은 빛 단어만 들려줘도 아이는 풍선을 쥐어 잡음. 신호(붉은 빛, 제1신호계)의 신호("붉은 빛" 단어) 언어인 제이신호계

 추상적 사유의 근본, 인간이 긍정적 단어를 들으면 강화가 더욱 증가(적군을 무찌른다), “교사에게 건방지게 군다등 부정적 단어는 강화를 약화,

 파블로프: 분명히 인간에게 언어가 어떤 다른 자극처럼 실제적인 조건자극을 제공한다. 동시에, 언어는 동물들에게서 가능한 어떤 조건자극들과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비교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풍요와 다면성에서 다른 어떤 것도 능가하는 자극들을 제공한다. 언어는 성인의 전체 이전 생활 때문에, 피질에 도달할 수 있는 모든 내적 자극과 외적 자극들과 그것들 모두를 신호해주면서, 그리고 그것들 모두를 대치하면서 연결되며, 그렇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자극들 그 자체에 의해서 정상적으로 결정되는 유기체의 모든 그러한 반응을 야기할 수 있다(교육문화사, 조건반사, 23강좌 397페이지)

 스탈린: 언어는 사람들이 서로 교통하고 사상을 교환하며 상호 간의 이해를 달성하는 수단이자, 도구이다. 사유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언어는 문장 내의 단어와 단어결합을 통해 사유 활동의 결과들과 인간 의식 활동의 성과들을 기록 공고화하며, 그럼으로써 인간 사회에서 사상을 교환할 수 있게 해 준다.

 

인간 능동성의 물질적(대뇌피질) 근원 -> 제이신호계를 통한 외부세계에 대한 일반화, 추상적 사유에 의해 수동적으로 주어진 각인의 외부 세계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주체화, 세계의 개변, 개조

 프리드리히 엥겔스: 손과 음성 기관들과 두뇌의 공동 작업이 모든 개인들에게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이루어짐으로써 인간은 훨씬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훨씬 더 높은 목표들을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노동 자체는 다르고 더 완전하고 더 다 면적인 것이 되었다. 사냥과 목축에 이어 농경, 농경에 이어 방적과 방적, 금속 가공, 요업, 항해 등이 등장하였다. 상공업과 함께 마침내 예술과 학문이 등장하였으며, 부족으로부터 민족과 국가가 형성되었다. 법과 정치가 발전하였고, 그리고 그것들과 함께 인간의 머리에 인간적인 사물의 환상적인 영상이 발전하였다

 

인간 사유의 실체 -> 객관적 환경에 자기 자신을 조절하는 주관과의 결합의, 객관과 주관의 통일활동, 이를 담당하는 대뇌피질

 

습관의 실체 -> 어떤 종류의 훈련, 교육 및 단련에 기초한 상이한 종류의 습관들은 조건반사의 긴 연쇄에 지나지 않는 것은 분명.

 

진보적 생명체(인간)  -> 외부세계와의 다양한 접촉(수동적 각인)을 넓히며 더욱 다양한 조건반사 형성 

스탈린: 유인원이 생물학적 진화를 통해 거듭 현생인류로 발전하였을 때 추상성에 대한 접근도 또한 증가, 그 결과 자연만물에 대한 의식 행위를 통해 스스로 모순을 체험, 체화하는 동시에 모순을 해결하려는 투쟁 행위에 돌입하였다.

문명, 사회 ->  복잡한 체계의 반사작용 

카를 마르크스, 엥겔스: 인간이 환경의 산물이지만 이와 마찬가지로 환경을 만들기도 한다

블라디미르 알서치 레닌:  인간의 의식은 객관 세계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창조한다. 


인간의 조건반사 -> 무조건 반사를 억제할 정도로 강력

헤겔: 교육의 목적은 자연성을 제거함에 있다. 

동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간적 지식에만 국한

 인간: 조건반응을 통하여 문명 발달, 인간은 조건반사의 긴 연쇄인 습관을 통해 생활, 인간은 환경과의 피드백을 통해 불필요한 것을제거, 효과적인 반응과 그렇지 않은 반응을 학습. 

 마르크스: 자본주의의 야만은 여가시간을 잉여가치로 바꾼 것, 인간은 잉여가치를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여가시간으로 전환하는 것을 통해 문명화

 

결국, 파블로프 학설은 인간의식이 객관세계에 선행하지 않고, 물질적 조건과 생물학적 조건에 의해 인간의식이 객관세계에 후행한다고 함으로써, 레닌의 반영론의 반영 이론을 생리학적으로 해설.

언어에는 상부구조가 없다.

언어는 토대, 즉 상부구조가 없다. 그 이유는, 상부구조란 경제적 토대 위에 선 정치, 법률, 예술, 종교, 철학적 토대이고, 자본주의는 자본주의의 상부구조, 10월 혁명 후 러시아는 교체된 사회주의적 상부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쉽게 말하면, 과거에는 자본주의식의 법에서는 떨어진 나뭇가지만 주워도 절도죄로 처벌하였다면, 사회주의에서는 나뭇가지와 같은 자연물은 토지라는 소유권이 상실되고 국유화되어서 그걸 줍는다고 처벌하지 않는다.

그러면,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언어도 자본주의 언어가 사회주의 언어로 바뀌게 되었을까? 그렇지 않다. 러시아어는 혁명 후에도 상실되거나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었다.

 

상부구조는 자신이 처해진 낡은 제도를 위해 봉사하기도 하고, 혁명 후에는 그 낡은 제도를 청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지만, 언어는 모든 계급들의 의사소통의 욕구 충족을 위해 수백 세대를 거쳐 공고히 축적된 것인데, 그러한 언어를 청산하게 되면 혼란이 발생하게 되므로, 청산할 수 없다.

 

언어는 계급없이 모두에게 평등하다.

스탈린은 언어학에 있어서, 언어는 프롤레타리아트와 부르주아지들이 각각 사용하는 계급적인 언어가 아니라, 전 인민적으로 평등하게 복무, 봉사하는 것이 언어라고 주장한다. 쉽게 말해서, 부자가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고 해도, 일반 서민이 사용하지 않으면, 부자만 사용하다가 잊혀지게 된다. , 일반 서민 간에 사용하는 언어도 일반 서민들 중 일부 집단만 사용하면 그 언어는 잊혀지게, 사장되게 된다.

결국, 언어에는 계급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면, 일부에서는 방언이나 통속어의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일부 집단이 사용하는 언어가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해서 스탈린은 방언과 통속어가 자기의 문법 구조와 기본 어휘가 없고 그것을 민족어에서 빌어쓰고 있으며, 방언과 통속어는 협소한 사용으로 인해 교통수단으로서 무용지물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스탈린의 입장에서는 방언이나 통속어는 아무런 자주성도 없으며, 전인민적 언어의 곁가지에 불과하게 된다.

 

언어의 특징이란?

그렇다면 언어의 특징은 무엇인가? 언어는 사회적이다. 언어 없이 사회 없고, 언어는 사회의 발생과 함께 발생하였고, 사회의 소멸과 함께 언어는 소멸하게 된다.

 

언어는 사상을 교환하는 도구로서, 문장 내의 단어와 단어 결합을 통하여 사상의 교환을 통해 부를 축적하게 되는 사람들의 행위를 조절하게 된다.

 

 그렇기에, 공통적인 언어가 없으면 사회는 생산을 중지하고 사회로서의 존재를 그만두게 될 수밖에 없다. 언어는 교통의 도구와 동시에 투쟁과 사회발전의 도구이다.

언어 중에 있는 모든 단어는 어휘구성을 이루고, 그 중 주된 것은 기본어휘이다. 거기에, 근간적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다.

어휘구성만으로는 언어를 이루지 못한다. , 문법이 필요하다. 문법(형태론, 문장론)은 단어의 변화와 문장 내에서의 단어 결합에 대한 규칙의 집대성이다. 따라서, 문법에 의해서만 언어는 인간의 사상을 물질적인 언어적 외피로 씌울 수 있는 가능성을 얻게 된다.

문법은 구체적인 단어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아무런 구체성도 없는 단어를 고려하여 단어의 변화 규칙을 부여해주며, 문장의 구체적 형태와 무관하게 모든 문장에 문장 작성 규칙을 부여한다. 그러므로, 문법은 단어나 문장 속에 특수한 것과 구체적인 것을 추상하고, 문장에서의 단어 변화와 단어 결합에 기초에 놓여 있는 일반적인 것을 취해, 이로부터 문법적 규칙과 법칙을 만드는 것이다. 문법은, 인간사유의 장구한 추상 활동의 결과이며, 사유의 거대한 성과의 지표이다.

  언어는 상부구조와 달리 토대가 청산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토대가 청산되기 전에 토대의 상태와는 관계 없이 자기 의 어휘 구성 내에서 변화를 일으킨다. 

 그렇지만, 이는 점진적으로 새로운 단어들로써 현존 어휘를 보충하는 방법으로 변화한다. 왜냐하면, 수세기 동안 축적된 기본 어휘를 청산하면 언어라는 교통에 혼잡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문법의 경우는 기본어휘보다 더더욱 점진적으로 변화하여 문법 구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 완성되며 자기의 규칙을 개선 정밀화하고 새로운 규칙으로서 풍부해진다. 그러면서도, 문법의 기초는 매우 오랜 기간에 걸쳐 보존된다.  

 

언어의 강제적 동화에 따른 저항성과 견인성이란?

특히, 언어의 강제적 동화에 따른 견인성에 대한 스탈린의 견해는 주목할만하다. 스탈린에 의하면, 언어가 강제로 동화되려고 하면 견인성은 그 문법 구조와 기본 어휘의 저항성으로 변하지 않고, 견인성에 기인하여 계속 계승된다. 예를 들어, 수백년 동안 터키(튀르기에) 동화주의자들이 발칸 언어를 소멸하려고 애를 써도, 문법 구조와 기본 어휘가 보존되어 이 발칸 언어는 소멸하지 않았다.

 

, 스탈린에 의하면, 언어와 그 구조는 어느 한 시대의 산물이 아니라, 여러 세대 특히 노예제 시대의 빈약한 기초 어휘와 자기의 문법 구조를 가진 기초가 이뤄진 언어일 수 있다고도 하였다. 이때는, 언어가 복잡하지 않았지만, 계급과 문자의 출현과 문서거래를 요하는 국가의 출현, 문학발전이 발생하였다. 이에, 국가와 민족이 발생하였고, 언어 역시 민족어로 분화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러한 경향으로 마르크스주의는 언어가 완전히 새 언어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질을 점차 일으켜서 축적하여, 낡은 질이 소멸하게 발전하게 된다.

 

언어의 교차성

마르에 의하면, 한 개의 민족과 한 개의 민족 언어가 교차하게 되면 이들의 교차된 언어가 제 3의 언어를 얻게 된다.

 

이에, 언어의 교차에 관한 스탈린이 비판한 학설 역시 주목할만하다. 언어의 교차(교배)를 통해 제 3의 언어를 얻는 것은 잘못이고, 사실 상 교차 시에 그 중 한 언어가 승리하여 자기의 문법 구조와 자기의 기본 어휘를 보존하고, 자기 발전의 내적 법칙에 따라 발전하지만, 패배한 언어는 점점 자기의 질을 상실하고 점차 사멸하게 된다.

 

예컨대, 러시아어는 다른 인민들과의 교차에서 승리를 하였고, 물론 다른 교차된 언어로 일부 발전이 있지만, 그것은 러시아어를 강화하게 된 것이다.

 

국제어의 탄생

언어의 교차에 대해서 거론한 것은 자본주의와 제국주의가 여전하여 각 민족 간 평등이 존재하지 않고 투쟁적이어서, 한 언어가 승리하고 한 언어가 패배하게 된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이후 스탈린의 연설에 의하면, 하나의 공통어로 언어들이 합류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는, 전 세계적 규모에서 사회주의 승리 이후, 민족적 평등으로 민족의 동화, 억압이 제거되어서 각 민족 간 언어가 협조 형식으로 자유롭게 상호 풍부해지게 되는 것을 말하였다. 그렇게 되어, 한 언어가 승리하고 한 언어가 패하여 동화되는 것이 아니라, 수백 개의 민족어가 장기간에 걸친 민족들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협조의 결과 수 백개의 민족어들이 처음에 가장 풍부한 지대어에서, 지대어가 하나 되는 국제어로 이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론

언어는 토대 위에 선 상부구조가 아니다. 또한, 언어는 계급적이지 않고, 모두에게 평등하게 봉사, 복무하는 교통수단이다. 언어는 사회적으로 사상의 교환을 통해 발생하여, 사회가 없어지면 언어가 소멸하게 되고, 언어의 교통수단이 마비되면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므로, 언어는 수 세기에 걸쳐 점진적으로 새로운 것을 취하고 낡은 것을 버리면서 강화되고 진화되어 갔다. 

 언어란, 한 민족과 한 민족이 서로 교차하면 한 언어가 승리하고, 한 언어가 패배하여 승리한 언어가 더더욱 보존된다. 그렇지만, 사회주의 세계에서는 각 민족이 평등해져서, 서로가 협조하여 언어가 더욱 풍성해지고 국제어가 탄생하게 된다. 이것이 스탈린 언어학의 결론이다.  

 

 무조건 반사란? 

 무조건 반사는 인간과 동물이 가지고 있는 본능과도 같은 반사이다. 가령,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맛있는 음식이라는 무조 자극을 보고 침을 흘리는 것, 동물 역시 무의식적으로 무조건 자극인 음식을 보고 침을 흘리는 것은 무조건 반사이다. 

 

 조건반사란?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정의는 무조건 반사, 그러니까 개에게 먹이를 주면, 침을 흘리는데 이때 메트로놈 소리는 아무런 행동을 유발하지 않는 중성자극이지만,  중성자극인 메트로놈 소리를 먹이인 무조건 자극인 먹이를 보여주면서 함께 들려주면, 개에게 먹이를 주지 않아도 메트로놈 소리를 들으면 먹이를 주는 줄 알고 침을 흘리는 것이 조건반사이다. 

 

 신호계란? 

신호계1개의 조건반사에 관한 조건자극 조건반사무조건 자극 신호로 보아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가령, 인간이 쥐를 무서워하지 않는데, 인간에게 공포 소리(호랑이 소리)인 무조건 자극제쥐라는 중성자극을 주게 되면, 공포 소리라는 무조건 자극제가 없음에도 쥐를 보고 무서워하는 것이 조건반사이다. 이때, 조건반사 즉 쥐를 보고 무서워하는 것을 유발하는 조건자극이란 쥐이다. 이 쥐라는 조건자극제인 쥐가, 조건반사 행동쥐를 무서워함을 유발한 무조건 자극인 소리의 신호가 된다

 정리: 쥐를 보고 아무렇지 않음(중성자극) + 공포소리(호랑이 소리)로 무서움(무조건 자극) = 쥐를 보고도 무서움(조건반응 공포소리라는 무조건 자극제신호조건자극인 쥐이기 때문) => 조건반사의 형성

 

제일신호계란

 제일신호계는  현실의 감각신호에 관여하는 것, 본능이다. 제일신호계는 인간과 동물이 공동으로 공유한다.  가령, 앞서 설명한 쥐라는 중성자극과 무조건 자극인 공포 소리를 들려줘서, 쥐만 보고도 무서워하는 조건반사가 형성된다면, 동물과 인간은 조건자극제인 쥐를 보고 들어도 조건반응인 쥐를 보고 시각에 의해 무서워함이 되는데, 이는 무조건 자극제인 공포 소리인 신호에 의해 중성자극임에도 조건자극제가 된 쥐를 무서워한다. 

이때, 동물과 인간이 공유하는 쥐를 보는 시각이 중성자극에서 조건자극제로 변한 쥐를 무서워하게 되는 신호를 유발하는 제일신호계이다. 

 

 

제이신호계란

 그에 비해 ,제이신호계는 인간만 가지고 있는 언어이다. 때문에, 인간은 신호에 대해서 추상적으로 사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언어는 신호의 신호, 제일신호계를 매게로 연결되어 청각을 통해 기호로 신호의 신호로 매게됨 즉 2차 신호가 된다는 의미에서 제이신호계가 되었다.  

 인간의 조건자극은 환경이 아니라 언어로 바뀌게 된다. 이때, 언어는 제일신호계인 청각, 시각, 발화 등을 통해 발생한다.

 예를 들어, 학습을 받는 아이는 무조건 자극인 공포 소리(호랑이 소리)에 중성자극인 쥐가 형성되어, 무조건 자극인 호랑이 소리에 쥐를 무서워한다는 조건반사를 경험하게 되면, 이제 이 아이는 어머니가 아이에게 쥐를 직접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조건자극제인 쥐와 관련된 "쥐", "찍찍운다" 등의 단어, 동사를 들려주면 제일신호계 청각에 기해 제이신호계인 신호의 신호인 언어 때문에 공포스럽게 된다. 이러한 것들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직접적인 쥐라는 자극이 없어도 쥐를 생각하여 무서워하는 표상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제이신호계는 쥐를 생각하였을때, 고도의 정교화되고 복잡한 조건반사들의 집합이 된다. 가령, 쥐라는 단어를 들으면, 쥐와 관련된 트라우마, 혹은 쥐와 관련된 상상들이 발생하게 된다. 

 

 인간의 세계 적응과 개변, 그리고 능동성 

  이러한 과정에서는 제 2차 체계 제이신호계를 통해 세계에 적응하고 개변시키게 되며, 추상적 사고의 생리학적 근원이 발생하게 된다.

  간단히 말해서, 과거에는 인간이 추상적인 사고, 논리적 사고를 하는 것은 인간이 하늘로부터 받은 축복이라고 했으면, 이제는 생리학적으로 신호와 반사에 기반한 활동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것이 인간의 능동성의 물질적 근원이다.  

 

 인간의 사고와 생리학적 근원 

 결국, 인간은 제일신호계에 기한 신호의 신호인 제이신호계인 언어를 통하여 높고도 정교한 조건반사가 형성되어 객관적인 현실을 반영한 세계를 파악하게 된다. 인간 의식은 객관세계의 물질과 주관 즉 신호들의 통일 활동이다. 객관적 세계의 수동적 각인을 판명, 보정하는 뇌의 능동적인 생리적 활동이다. 
즉, 인간은 제이신호계 언어를 통하여 추상적, 일반화를 하는 사고의 생리적 기초가 되고, 이 생리적 기초를 근본으로 인간이 생리적인 기반이 수립되면 더더욱 추상화 일반화에 근접하게 된다.
이러한 언어는 의사소통의 근본이 되는데, 동물과 다르게 인간은 원시인들의 상호작용인 공동노동, 사회적 필요에 의해 더더욱 고차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파블로프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인간에게 있어서 노동을 통하여 언어가 발달되었다고 하였는데, 이때 파블로프는 인간이 객관세계의 감각적 신호를 통해 신호의 신호인 제이신호계에 의한 언어의 발달과, 언어 발달을 통한 조건반사의 정교화, 즉 추상화, 일반화가 발생하였다고 함으로써,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원숭이가 인간이 될 때의 노동의 역할>의 정당성을 부여하게 된다.
 

 손의 발달과 더불어, 즉 노동과 더불어 시작된 자연에 대한 지배는 새로운 진보가 있을 때마다 인간의 시야를 확장시켰다.인간은 자연대상 속에서 이제까지는 알려져 있지 않았던 새로운 속성들을 계속해서 발견하였다. 다른 한편으로 노동의 발달은 사회 성원들을 긴밀히 결합시키는데 필연적으로 기여하였는데, 왜냐하면 노동의 발달은 상호 원조와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 작업의 경우들을 증가시켰고 이러한 공동 작업의 유용성에 대한 의식을 모든 개인들에게 뚜렷하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요컨데, 형성되어 가고 있던 인간들은 서로 에게 말할 어떤 것이 있는 단계에 도달하였다. 욕구가 그 기관을 창조하였다: 원숭이의 발전하지 못한 후두는 계속해서 증폭되어 가는 변조를 위한 변조를 통해서 완만하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변혁도어 갔고, 구강 기관들은 분절 문자 하나하나를 발음하는 것을 점차로 배웠다(원숭이의 인간화에서 노동이 한 역할, 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선집 5, 박종철 출판사, 382페이지)

 
 구체적으로, 엥겔스에 의하면 손, 노동과 더불어 자연의 진보는 사회성원들과의 결속력을 강화하였는데, 그 이유는 공동 노동을 통한 유익함을 증대시키기 위함이며, 그 욕구를 위해서 언어가 발달하였다고 한다. 
 
 즉, 물질을 다루는 손이 두뇌와 더불어 발전하였고, 그를 매게하여 언어가 발달하였다는 것은 파블로프의 신호계 언어 이론인 제일신호계와 제이신호계 이론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세계관에 대해서 엥겔스의 주장과 파블로프 학설은 일맥상통하다. 
 

 엥겔스는 손과 음성 기관들과 두뇌의 공동 작업이 모든 개인들에게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이루어짐으로써 인간은 훨씬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훨씬 더 높은 목표들을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노동 자체는 다르고 더 완전하고 더 다 면적인 것이 되었다. 사냥과 목축에 이어 농경, 농경에 이어 방적과 방적, 금속 가공, 요업, 항해 등이 등장하였다. 상공업과 함께 마침내 예술과 학문이 등장하였으며, 부족으로부터 민족과 국가가 형성되었다. 법과 정치가 발전하였고, 그리고 그것들과 함께 인간의 머리에 인간적인 사물의 환상적인 영상이 발전하였다(같은 책 386페이지)

 
 즉, 엥겔스의 주장에 따르면, 손과 음성기관들과 두뇌 공동 작업, 파블로프 학설에 의하면 제일신호계를 통한 현실의 감지와, 제이신호계를 통한 언어의 발달, 그리고 고차원된 세계의 적응 즉 노동이 추상적 사유의 근본이 되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오해하는 것이 트로츠키의 경우 파블로프는 시와 문학에 대해서 설명할 수 없다고 하지만, 프리드리히 엥겔스에 따르면 노동에 따라 농경, 방적, 금속가공업, 항해와 상공업의 등장을 통한 예술과 학문이 등장하였다고 한다. 이와 동시에, 파블로프는 제이신호계를 통하여 객관세계를 능동적으로 개변시킨다는 것을 주장하여, 인간이 원시시대부터 현재까지 발전하게 된 것에 대하여 생리학적 기초를 제시하였다. 또한, 파블로프에 따르면 예술에 관여하는 사람은 제일신호계가 높은 사람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트로츠키가 파블로프의 경우 문학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 
 
 엥겔스는 동물과 인간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파블로프가 제일신호계는 동물과 인간이 공유하고, 제이신호계 언어는 인간만이 가진 고차적 활동으로서 인간이 수동적 각인의 세계를 맞추는 과정임을 설명한 것과 일맥상통하다. 
 

 동물은 외적 자연을 그저 이용할 뿐이며, 단순히 자신이 현존하고 있다는 것에 의해서만 자연에 변화들이 생기게 한다; 인간은 자신의 변화들을 통하여 자연을 자신에게 복무하도록 만들며, 자연을 지배한다. 그리고 이것은 그 밖의 동물들과 인간의 궁극적이고 본질적인 차이이며, 이러한 차이를 불러 일으키는 것은 노동이다(같은 책 388페이지)


 즉, 동물은 제일신호계 단순히 본능적으로 자연의 변화에 수동적으로 살게 되는 존재에 불과하지만, 인간은 제이신호계 언어와 노동을 통하여 자연을 자신에게 복무하게 만들며, 자연을 지배한다는 차이가 있다. 이 차이가, 즉 물질 신호, 노동에 따른 제이신호계 인간만이 가진 차이이다. 

 

 또한, 제이신호계에 대해서, 파블로프는 인간만이 제일신호계 감각, 본능 등이 아니라, 제일신호계는 부차적인 것에 불과하고, 주로 제이신호계를 통해 고등의 조건반사가 정교하게 수반되어 사고된다고 주장하여, 언어가 사고에 선행함을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뒤링이라는 자는 언어를 수단으로 해서만 사유할 수 있는 자는 추상적이고 본래 사유가 무엇을 의미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아직 전혀 듣지 못한 사람이라고 주장하자, 이에, 엥겔스는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그렇다면, 동물이야말로 가장 추상적이고 가장 본래적인 사유자인 셈이인데, 왜냐하면 동물의 사유는 결코 언어의 성가신 개입에 의해 흐릿해지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뒤링의 사상과 그 사상이 표현된 언어를 보면, 얼마나 이 사상이 그 어떤 언어에도 적합하지 않으며 또 얼마나 독일어가 이 세상에 적합하지 않은 지 알게 된다(같은 책 94페이지)

 

레닌주의와 파블로프 

 

 레닌의 반영론
 

또한, 레닌은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

 

(a) 물질은 감각기관에 영향을 미치며 감각을 생산한다. 그래서 물질은 감각으로 주어지는 객관적 실재이다..... 물질 자연 존재 육체는 일차적이며, 정신 의식 감각 마음은 2차적이다. 
(b) 세계의 형상은 어떻게 물질이 운동하고, 물질이 생각하는가에 대한 형상이다
(c) 두뇌는 사고하는 기관이다.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 유물론 마르크스주의와 언어학, 요제프 스탈린 저 정성균 역 재인용된 레닌

 

 즉, 레닌에 의하면 물질은 감각에 선행하며 이를 생산한다. 그래서, 물질은 감각으로 주어지는 객관적 실재이다. 따라서, 물질은 일차적이며, 정신 의식 감각 마음은 2차적이다. 세계관에 대해서는 어떻게 물질이 운동하고, 물질이 생각하는가에 대한 형상이다. 

 두뇌는 사고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견지에서 레닌은 의식은 객관세계(물질세계)의 반영이며, 인간이 이를 창조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이는 의식 자체가 객관세계 즉 물질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즉, 물질이 묘사, 모사, 상으로 되어서 인간은 물질이 반영해주는 정도의 사고를 한다는 의미이다. 간단히 말해서, 물건인 사과가 있으면 그 사과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감각으로 묘사, 모사되고 인간이 대뇌피질에 반영되어 사고하기 전에 존재하는 객관적으로 보이는 물건이고, 인간 의식이 없어도 그 사과가 존재한다. 그리고, 인간은 그 사과가 묘사, 모사, 반영되어서 그 사과를 먹을 수 있고, 나중에 기술을 발전시켜서 주스로 만들 수도 있다. 

 이에, 레닌은 물질은 인간이 성숙하게 변증, 투쟁 서로 부딪쳐서 운동되는 것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더더욱 물질의 근본을 알 수 있다고 하였다. 

 

 레닌과 파블로프

 

파블로프는 언어는 객관세계인 조건자극제의 신호에 대한 신호의 신호라고 정의하면서, 언어는 즉 객관세계의 반영이라고 주장하였다. 특히, 파블로프는 제1차 신호인 제일신호계 감각 등을 통하여 현실을 감지한 후, 제이신호계 제 2차인 언어를 통하여 인간이 더 나은 조건반사를 형성하기 위해 세계를 개변시킨다고도 하였다.

 따라서, 파블로프 학설은 레닌주의의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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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거나 입원치료를 받으면 기록이 남는지 알아보려고 해요. 

 

일단, 의료법을 봐야 해요. 

 

의료법 시행규칙 제15조(진료기록부 등의 보존) ①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는 법 제22조제2항에 따른 진료기록부등을 다음 각 호에 정하는 기간 동안 보존하여야 한다. 다만, 계속적인 진료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1회에 한정하여 다음 각 호에 정하는 기간의 범위에서 그 기간을 연장하여 보존할 수 있다. <개정 2015. 5. 29., 2016. 10. 6., 2016. 12. 29.>
1. 환자 명부 : 5년
2. 진료기록부 : 10년

 

 즉, 의료법 상에는 환자기록은 10년간 보존하여야 하고, 1회 연장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정신과 기록이 유출되거나 누군가가 열람하지 않을까 불안하지 않으신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의료법 제19조(정보 누설 금지) ①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이 법이나 다른 법령에 특별히 규정된 경우 외에는 의료ㆍ조산 또는 간호업무나 제17조에 따른 진단서ㆍ검안서ㆍ증명서 작성ㆍ교부 업무, 제18조에 따른 처방전 작성ㆍ교부 업무, 제21조에 따른 진료기록 열람ㆍ사본 교부 업무, 제22조제2항에 따른 진료기록부등 보존 업무 및 제23조에 따른 전자의무기록 작성ㆍ보관ㆍ관리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다른 사람의 정보를 누설하거나 발표하지 못한다. <개정 2016. 5. 29.>

 

 즉, 의료법 상에는 진료기록을 작성한 자는 누설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정신과 기록이 취업을 하는데 방해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신과에 내원하면 기록이 유출되는지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 정신과에 내원하면 어떠한 기록이 기록되게 될까요? 그는 간단합니다. 

 

의료법 시행규칙  제14조(진료기록부 등의 기재 사항) ① 법 제22조제1항에 따라 진료기록부ㆍ조산기록부와 간호기록부(이하 “진료기록부등”이라 한다)에 기록해야 할 의료행위에 관한 사항과 의견은 다음 각 호와 같다. <개정 2013. 10.4.>
1. 진료기록부
가. 진료를 받은 사람의 주소ㆍ성명ㆍ연락처ㆍ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
나. 주된 증상. 이 경우 의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주된 증상과 관련한 병력(病歷)ㆍ가족력(家族歷)을 추가로 기록할 수 있다.
다. 진단결과 또는 진단명
라. 진료경과(외래환자는 재진환자로서 증상ㆍ상태, 치료내용이 변동되어 의사가 그 변동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환자만 해당한다)
마. 치료 내용(주사ㆍ투약ㆍ처치 등)
바. 진료 일시(日時)

 

 즉, 기록에는 개인정보와 주된 증상인데, 여기는 병력과 가족력도 기재됩니다. 또, 진단결과나 진단명, 가령 우울증이면 우울증, 양극성 장애이면 양극성 장애 이런 식으로 기재됩니다. 또, 진료경과와 치료내용 약물 처방과 지시 사항 등이 기재되고, 진료 일시 역시 기록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병명과 호소하는 내용, 그리고 약물처방받은 내역을 위주로 기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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